남편이 태국 라용 지역에 근무하게 되어 라용 지역의 국제 학교를 알아보았는데, 선택권이 많지 않았다. 결국 파타야 지역(남편의 회사와는 거리가 있지만)까지 넓혀서 고려하게 되었다.
우리의 예산으로 고려할 수 있는 학교는 라용지역에 Garden International School(GIS), 파타야 지역에 Mooltripakdee Iternational School(MIS), Regents International School(리젠트), Tara pattana International School(타라파타나) 정도였다. 남편은 럭비 스쿨을 가장 보내고 싶어 했지만, 학비가 예산보다 너무 비싸기 때문에 재빠르게 패스하고,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4군데 정도만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훗날 A-Level 준비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미국계 국제학교는 배제하고 영국계 국제학교만 살펴보았다(파타야, 라용 지역의 국제학교는 대부분 영국계 국제학교이긴 했다).
Garden | Regents | MIS | Tara pattana | |
홈페이지 | Garden | Regents | MIS | Tara pattana |
이메일 | bonniet@gardenrayong.com | info@regents-pattaya.co.th | Enquire@mis.ac.th | info@tpis.ac.th |
전화 | +66-87-711-9932 | +66-38-18-777 | +66-38-249-759 | +66-63-383-4222 |
페이스북 | @gardeninternationalschool | @RegentsInternationalSchoolPattaya | @MooltripakdeeInternationalSchool | @tpisattaya |
홈페이지만 잘 살펴봐도 원하는 정보의 대부분을 얻을 수 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이메일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되고, Tara의 경우 페이스북 문의를, Regent는 전화로 문의, 가든스쿨은 이메일로 문의를 했는데, 가든 스쿨 이메일 문의는 답변이 거의 실시간으로 이루어졌다. 가든이 상대적으로 전체 학생수가 적어서인지 대응이 빠른 것처럼 느껴졌다.
Garden | Regents | MIS | Tara pattana | |
전체 학생수 | 480명 | 1,000명 | 630명 | 305명 |
국적수 | 40개국이상 | 53개국 | 29개국 | 48개국 |
학급당 인원(Y3기준) | 2학급 각 20명 | 최대 24명 | 25명 | 2학급 25명 |
가든이 상대적으로 한인 비율이 낮고, 현재 MIS가 한국인은 가장 많이 다니고 있다. 가든과 타라는 전체 학생수가 작고, 분위기도 상대적으로 리젠트나, 럭비 스쿨에 비해 자유로운 편이다. 아이가 킨더였다면 가든을 선택했을 듯하다. 학생수가 적은 것도 메리트이고, 라용 지역에 있기 때문에(파타야에 비해 시골), 아이들이 순수하고 굉장히 친절하게 대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자유로운 분위기도 아이가 말레이시아에서 다녔던 킨더와 비슷하다.
입학문의 당시 리젠트가 한국인비율이 4%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가든은 y3기준으로 Thai, Indian, England, Scottish, Russian, France, Malaysian이 있다고 하였다. MIS는 한국인 비율이 너무 높아서 가장 먼저 제외되었다.
말레이시아에서 아이가 다녔던 킨더가든도 한국인이 많지 않았는데, 그래서인지 영어 습득이 빠른 편이었다. 우리가 살던 지역은 말라카였는데 전반적으로 한국인이 많지 않았고, 상대적으로 한국인이 많은 쿠알라룸푸르나 조호바르의 일부 학교에서는 한국인 비율을 조절해서 받기는 했지만, 너무 많은 한국인이 다니는 경우 영어 습득이 상대적으로 너무 느려 학부모들의 불만이 있었다(학비는 말라카 지역에 비해 몇 배 수준). 말라카 지역은 학비도 비싸지 않았고(물론 시설은 노후되었으나), 한인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큰 메리트였다.문제는 타라나 가든과 리젠트 중 어느 학교가 더 적합한지에 대한 고민이었는데, 타라와 가든은 아이가 다니던 킨더와 비슷하게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하여 처음에는 익숙한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하려고 하였으나, 한국에 돌아와서 한국 교육을 받을 것을 대비하여 조금 더 아카데믹한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주요 국적은 타라의 경우, 주요 국적이 중국인이고, 현지인과 외국인의 비율도 50:50이다. 반면 리젠트의 경우 주요 국적이 태국, 중국, 영국, 한국으로 현지인과 외국인의 비율은 29:71. 말레이시아에서도 대부분 중국인이었는데,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장점은 있었으나, 영어발음이 중국어와 비슷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외국인 비율은 MIS가 70%로 주요 국적도 영국인이어서 좋았으나, 이미 한국인 포화상태였으므로 자연스럽게 패스되었다. 가장 큰 문제는 학비였으나, 다음 포스팅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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