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만에 달라진 2028년 대입 개편안 총정리(2024년 중3 이하)

학령인구는 줄어들고 있는데 대학입학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사교육비는 줄어들 기세를 보이고 있지 않다. 2024년 기준 중학교3학년 이하 학생들부터 적용된다는 2028년 대입개편안, 무엇이 달라졌는지 총정리해 보고자 한다.

통합융합형-선택과목이 사라진다.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종합적인 능력을 반영하는 평가 체계가 도입된다. 이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평가 기준을 확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수능 통합형 개편의 목적은 교과 간 연계성 강화로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을 향상하고 선택과목에 따른 점수 차이해소로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함이다. 또한 과목 선택 부담을 줄여 사교육 의존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안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국어영역의 경우 기존 독서, 문학이 공통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2과목 중 택 1이었던 부분이 독서와 작문, 언어, 화법,  문학 분야가 공통으로 모두 합쳐진다.

수학영역은 공통으로 수학|,  수학||와 3과목(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 1이었다. 이는 대수, 미적분 l, 확률과 통계가 공통으로 합쳐진다.

미적분 || 와 기하인 심화수학은 수능 출제에서 제외된다.

사회, 과학은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선택과목을 없애고 모든 학생이 공통과목으로 수능을 치르게 된다.

내신 성적 등급 체계변화(상대평가 9등급->5등급)

현행 내신 성적은 9등급 체계(1등급~9등급)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2028년 대입 제도 개편에 따라 내신 성적 등급 체계가 5등급(1등급~5등급)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의 대학 입학 전형에서 내신 성적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변경된 등급제는 1등급 10%, 2등급 24%, 3등급 32%,  4등급 24%, 5등급 10%로 평가된다.
내신평가는 기존의 암기위주의 5지선다형 보다는 문제해결력과 사고력을 평가할 수 밌는 논술, 서술형 평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내신변별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나,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안은 2026년 4월에 나온다고 한다.

고교학점제 실행

고교학점제는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평가하고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 제도는 학생들이 다양한 과목을 수강하고, 그에 따른 학업 성과를 학점으로 산출하여 관리한다.
학생들은 과목별로 받은 학점을 토대로 학교 생활을 계획하고, 대학 진학이나 직업취업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다.
고교학점제는 다양한 과목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학업 다양성을 확대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능력에 맞춰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공분야나 진로에 대한 관심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또한, 학점 산정 방식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의 학업 성적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학교는 학생들의 수강신청, 성적입력, 학점 산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학생들의 학업 성과를 투명하게 보고하고, 학생들의 학습 상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학점을 기반으로 자신의 진로나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학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교사와의 상담이나 보충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할 수 있다.